광주시교육청, 2025 광주교육 방향 제시
다양성교육·책임교육·공정교육 등 5대 주요 시책 발표
‘실력이 쌓여 본질이 된다, 우리는 미래로 간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5년 광주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20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교장 및 주요 기관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교육 주요업무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광주교육이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정책 방향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4년 주요 성과 소개, 이정선 교육감의 ‘실력이 쌓여 본질이 된다. 우리는 미래로 간다!’ 주제 강연, 2025년도 광주교육 5대 시책 등 주요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5대 주요 시책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 등이다.
또 2025년 광주교육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교육의 본질로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 등 4대 영역, 16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다양한 실력’을 위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 ▲창의적 독서교육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생각을 키우는 수학‧과학교육 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인권 강화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지원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육교육을 실시한다.
‘글로벌 기반 세계로’를 위해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류 활성화 ▲다같이 어울리는 다문화교육 ▲5‧18 광주정신 세계화 ▲모두가 함께 만드는 교육협치 강화에 나선다.
‘디지털 기반 미래로’를 위해 ▲AI‧디지털 역량 강화 ▲기후위기 시대,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 조성 ▲스마트 기반 학교 안전 강화를 추진해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한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원은 물론 많은 시민이 광주교육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날 설명회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또 18~19일에는 본청, 직속기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5 광주교육 주요업무’ 책자를 배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배우고 성장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겠다”며 ”노벨평화상과 노벨문학상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우리 광주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