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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에 삼산중 이전… 2020년 개교

 

중학교 설립이 시급했던 전남 순천시 신도심 신대지구에 삼산중학교가 이전돼 202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순천시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중흥건설㈜(대표이사 백승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직무대리 서기원)과 지난달 신대지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삼산중학교 이전을 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대지구 사업시행자인 중흥건설은 신대지구 내 학교용지에 2020년 3월 28학급의 중학교 28학급 개교를 목표로 시설비 140억 원을 들여 학교를 건축할 예정이다. 완공된 학교 부지 2만453㎡와 학교건물은 전남도교육청에 기부하게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현 삼산중학교 부지 및 건물 일부를 중흥건설에 넘겨준다. 또 순천시는 삼산중학교 이전과 동시에 현 삼산중학교 용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순천 신대지구 중학교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신대지구 주민숙원인 외국인 교육기관 건립 추진에 이어 삼산중학교 이전 문제까지 가시화됨으로써 신대지구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신대지구에는 초등학교 2개교 2665명, 중학교 1개교 984명이 재학 중이다.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로 2020년에는 초등학교 졸업생 300여 명이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했으나 삼산중학교가 이설 추진 되면서 학생들의 통학 불편도 해소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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