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4.27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역시 서구협의회(회장 한태현)이 주최하고, 유엔한국학생협회 전남지부, 국제청년평화그룹이 주관한 지구촌 평화실현 청년원탁회의가 지난 28일 광주시 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한태현 민주평통 광주 서구협의회장,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 관계자, 임우진 서구청장, 최경환 국회의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태현 민주평통 광주 서구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난달 27일 11년만에 남북의 정상이 만난 역사적인 날이었다”면서 “남과 북 모두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의제를 설정하고 나서 판문점 선언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 협의회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앞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역사적인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회의는 한태현 민주평통 광주 서구협의회장의 개회사, 임우진 서구청장과 최경환 국회의원의 축사, 유엔한국학생협회 전남지부와 국제청년평화그룹의 활동영상 시청, 북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평화통일 골든벨, 그리고 지충남 전남대 교수를 초청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방향성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회,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청년들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평화실현 청년원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용운기자 samnam2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