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응한 에코시티 무안 만들기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김선치)은 관내 초·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수)부터 8월 18일(금)까지 무안영재교육원에서 창의융합인재양성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무안을 에코시티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창의융합적 역량들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어·과학·사회·실과·미술·음악과 AI·SW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해 3일간 운영된다.
첫째 날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학생들이 모둠을 나누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 셋째 날에는 학생들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다. 프로젝트 첫 수업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재학생들로 이뤄진 학생 멘토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한 계획과 고민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라남도 출신 서울대 멘토가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속 가능한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무안 지역의 기후환경과 직업의 종류에 대해 조사하고, 린캔버스와 피그마 등을 활용한 수업을 하여 재미있었다. 앞으로 남은 활동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며 “학생들이 무안을 에코시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무안의 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