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개방형직위인 감사관 공모에 김용철 현 감사관이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임용기간은 내년 1월부터 2년이며,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임용 직급은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감사계획 수립과 실시,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재산등록 및 심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공모에는 김 감사관과 군 헌병 출신이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사관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임용돼 계약기간 연장을 거쳐 올해까지 7년간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 결과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17개 교육청 중 꼴찌를 기록하자 교육청 안팎에서 김 감사관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