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떠나는 구례 배움 여행 운영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11월 22일에 구례군 일원에서 2024.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책과 떠나는 구례 배움 여행」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과 2024년 두 해에 걸쳐 제작한 구례독서인문생태지도와 전남 인문학길 탐방코스인 공공도서관과 지역작은도서관, 역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체험형 연수였다.
오전은 교감선생님들과 호호담작은도서관의 체험실을 둘러보고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으며 운흥정(雲興亭)에서 한천마을의 유래 및 하연 유적비의 역사를 배우고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꼈던 인문․생태 탐방이었다.
오후는 독서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구례독서인문생태지도와 전남 인문학길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갖고, 홍당무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시집 만들기」라는 강의로 학생들의 글짓기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익혔다.
연수에 참석한 교감선생님은“지역의 작은 도서관을 탐방하고, 섬지뜰 인생길 프로그램 및 구례독서인문생태지도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다. 학교 현장에서 지역 맞춤 독서자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독서인문교육에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제성 교육장은“구례 섬지뜰을 중심으로 현장밀착형 인문․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서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