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2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광주지역 전체 학교와 기관에 대한 특별방역을 8월 개학 이전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시 교육청 주관으로 학교별로 개학일 2~3일 전에 실시해 8월 중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시내 국·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특수·대안·각종학교(본청·직속 포함)는 모두 524곳에 이른다.
시 교육청을 이를 26개 권역으로 나눠 26개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ULV초미립자살균 방식으로 개학 전 특별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원활하고 신속한 현장 방역소독 지원을 위해 ‘방역소독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방역 진행상황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개학일정에 맞춘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방역소독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학교 내 일상소독과 생활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