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 펼쳐
학교 밖 청소년, 특수교육대상자, 다문화학생 등 대입지원 확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진행했던 맞춤형 진학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당 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및 학부모 5,275명을 대상으로 사후에 웹을 통해 이뤄졌다. 5점 척도로 이뤄졌던 이번 조사에서 각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빛고을 진학 플랫폼 96.5%, ▲수시모집 집중상담 91.1%, ▲정시모집 집중상담 95.9%, ▲화상상담 96.3%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96.6%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 95.4% ▲토요 1대1 대입상담 94.3% ▲대입전문디렉터 양성 배치 93.8%로 매우 높았다.
이런 높은 만족을 바탕으로 시교육청은 올해 365일 24시간 학생 맞춤형 진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진학지원센터 운영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지원 ▲다양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입 전문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네 방향으로 펼쳐나간다.
첫째 광주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진학지도 자료집 ‘빛고을 진학대로’, 최근 100만 건 이상의 합격·불학격 결과를 바탕으로 한 ‘빛고을 진학 올리고’ 2종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누리집 개선 등을 실시한다.
둘째 학생맞춤형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130여 명의 규모의 광주진로진학지원단 구성 운영, 광주형 수능 모의 평가 ‘광주 최종 완성’ 8, 9월 개발·보급,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책자 보급 및 설명회, 현장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
셋째 학교 밖 청소년, 특수교육학생, 다문화학생 등을 위한 대입 설명회와 면접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광주진로진학박람회의 금~토요일로 행사 일정 변경 등을 통해 참여 학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또 상시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 ‘빛고을 진학 꿈트리’를 비롯한 24시간 진로진학서비스 확대, 멘토-멘티 학습, 토의·토론학습, 온라인 학습 등 365-스터디룸과 연계한 학습모델 지원 등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대입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 나간다. 대학에서 실제 대학입시 평가를 담당했던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을 중심으로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빛고을 진학 플랫폼‘, 맞춤형 대입지원관 특강 운영과 일반고 각 현장에서는 작년에 양성·배치된 대입 전문 디렉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및 대입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발표된 대입 개편안이 고교학점제와 엇박자가 난다는 우려가 있다”며 “우리 교육청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정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신의 입시정보와 상담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