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공·사립 중·고등학교 교사 78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시·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사립 중·고교 교사 781명 채용을 위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확정, 발표했다.
광주의 경우 공립은 국어 교과를 포함한 23개 과목 94명(장애 12명 포함)으로 중등 교사 48명, 보건교사 6명, 사서교사 1명, 전문상담교사 16명, 영양교사 5명, 특수(중등)교사 18명 등이다.
홍양춘 시 교육청 총무과장은 “교원수급 안정화를 통한 교사임용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선발인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원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en.go.kr/)을 통해 누리망(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23일, 2차 시험 실기의 경우 내년 1월15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은 1월21일, 수업실연은 1월22일 각각 실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31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7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립은 16개 법인 25개 학교에서 19개 과목에 걸쳐 6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2018학년도에는 6개 법인 15명, 2019학년도 6개 법인 19명에 비해 참여 법인과 선발 인원이 모두 크게 늘었다.
1차 시험은 교육청 주관 위탁시험으로 12월14일 치러질 예정이고, 2차와 3차 시험은 해당 법인 시험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과목별 선발인원은 도덕·윤리 3명, 국어 6명, 수학 8명, 물리 3명, 화학 8명, 생물 2명, 지구과학 4명, 일반사회 4명, 역사 2명, 종교 3명, 음악(특수 포함) 4명, 미술 2명, 체육(특수 포함) 6명, 영어 6명, 중국어 1명, 전기·전자 1명, 상업정보 2명, 보건 1명 등이다.
전남은 국어를 비롯, 28개 과목에서 공립 487명(장애 34, 도서 11 포함), 사립 133명 등 모두 620명을 선발한다.
공립은 중등교사 265명, 특수(중등) 31명, 보건 58명, 영양 53명, 사서 24명, 전문상담 56명이고 사립은 34개 학교에서 교육청에 위탁채용을 신청한 교사 133명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공립에서 17개 과목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사전예고 인원보다 178명 늘었다. 특수 16명, 보건 23명, 사서 15명, 영양 26명, 전문상담 35명, 일반 교과 63명 등이다.
2020학년도부터는 사립학교에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공·사립 동시지원제가 실시된다.
사학 채용은 도교육청이 1차 시험을 통해 선발 인원의 3~5배수를 위탁선발해 신청 학교법인에 통보하면 법인은 2차 시험(심층면접, 수업실연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6개 법인 7개 학교에서는 1차에 이어 2차 시험까지도 교육청에 위탁했다.
1차 시험은 11월23일 실시되고, 합격자는 12월31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2차 시험을 거쳐 내년 2월7일 공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10월21일부터 닷새간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