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광주인권평화재단과 지난 28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5·18민주화운동 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서에는 5·18 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담겨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인권평화재단과 5·18민주화운동 교육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교육 및 제주 4·3 평화·인권·생태체험 캠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인권평화재단 상임이사 김민석 신부는 “우리 재단은 5·18 민주화운동 교육을 비롯해 국내외 평화·인권 교육을 옹호하고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뜻을 함께해준 광주인권평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5·18 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와 전국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