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보장 지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3학년도부터 학습지원대상학생 조기 발견 및 개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확대 운영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에는 ▲공모(지정)형 기초학력전담교사 30명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8명 ▲기초학력전담강사 30명 ▲학교 내부형 기초학력 전담교사 운영 권장 등 다양한 유형의 기초학력전담교(상)사제로 확대 운영한다.
기초학력전담교(강)사는 단위 학교 기초학력 보장시스템의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담임교사와 협력해 초등 저학년 학생에게 맞춤형 개별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기초학력전담교(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및 컨설팅, 워크숍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기초학력전담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경원 교사는 “초등학교 기초학력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충과 학습결손 회복 지원에 효과적이다”며 “기초학력전담교사제가 확대 운영된다면 현장의 기초학력보장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전담교(강)사가 지원하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은 정확한 진단과 빈틈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2023학년도에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실력 광주교육을 위해 초등 저학년 학생부터 촘촘한 학습‧정서‧심리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