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산하기관인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 본청 인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60대 계약직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 466번 환자로 분류됐다.
퇴직공무원인 A씨는 교육연구정보원 건물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고, 숙직방식이 아닌 출퇴근 방식으로 근무해왔다.
방역 당국은 교육연구정보원을 임시 폐쇄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중이다.
또 정보원에 상주하는 교육국과 정책국 일부 부서 직원 5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와 함께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주로 건물 관리 업무를 맡아 부서 직원들과의 밀접접촉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건물 내 전체 직원과 인근 본관 직원과의 접촉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