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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고, 조정래 작가의 발자취를 찾다

광영고등학교, 2024. 동서남Book 문학기행 실시

 

광영고등학교(교장 민연옥)는 지난 7월 13일, 희망학생 25명을 인솔하여 보성 태백산맥 문학관과, 고흥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을 방문하는 “2024. 동서남Book 문학기행”을 실시하였다.

 

광양시의 창의융합 인재육성 사업 지원을 받아 시작된 문학기행은 지역의 문인 및 작품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전에 신청한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보성 태백산맥 문학관 앞에 선 학생들은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조정래 작가의 문장에 깊은 감동을 느끼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대작 태백산맥의 참맛과 깊이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정수현 학생은 ‘사람의 키보다 높은 작가의 육필원고와 생생한 자료조사물들을 살펴보며 작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대작의 무게와 힘을 느끼고 감동하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후 고흥의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에 방문하여 자유감상이 이어졌다. 문지현 학생은 ‘세계에 유래없는 3대 가족문학관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조정래 작가님의 문학적 감수성의 출처인 조종현 작가님의 작품과 평생 조정래 작가님의 동반자이자 한 문인으로 우뚝한 김초혜 시인의 작품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감상문을 작성했다.

 

이후 독립서점 ‘더 바구니’에 방문해 다양한 서점의 형태를 관람하고 개인별 희망 도서를 구매하며 학생들은 문학적 소양과 인문학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지도한 사서 이태희 선생님은 ‘인근 지역에도 훌륭한 문인과 우수한 작품이 많음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도 광영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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